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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필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대한스포츠의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윤종필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경북대병원 제공.
윤종필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경북대병원 제공.

윤종필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스포츠의학회로부터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28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6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윤 교수의 "GLP-1 RA이 회전근개 근육의 지방 침착 및 근육 수축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가 '2025년 대한스포츠의학회 최우수 연제상'에 선정됐다.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GLP-1 RA 계열의 약물들이 최근 단순한 비만을 넘어 당뇨 및 내분비, 신경계 질환에 혁신적인 치료 물질로 떠오르고 있으나, 근육 및 관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윤 교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제 2기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한 K-메디버스 기반 글로컬라이제이션 병원(Glocalization Hospital)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고령이나 스포츠 손상 등으로 기계적 부하 운동과 재활이 불가능한 경우에 GLP-1 RA 계열의 약물을 이용해서, 근위축과 운동 기능의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치료 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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