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25년 4월 개인 투자용 국채를 1천200억원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발행 계획 대비 청약 금액이 크게 초과됐던 5년물 발행액이 늘었다.
종목별로는 5년물 7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기재부는 "지난 3월 새롭게 출시된 5년물은 당초 발행 계획(600억원) 대비 초과 청약(1천151억원, 배정 790억원)되는 등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다"며 "발행량을 3월보다 100억원 확대했다"고 밝혔다.
3월 국고채 낙찰금리는 5년물 2.68%, 10년물 2.8%, 20년물 2.7%였다. 여기에 가산금리를 더해 만기 보유시 적용금리는 5년물 3.030%, 10년물 3.180%, 20년물 3.200%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4월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연평균 3.2%), 10년물 37%(연평균 3.7%), 20년물 88%(연평균 4.4%) 수준이 될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배정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는 전액 배정되지만, 청약 총액이 한도를 초과하면 기준 금액인 300만원까지 일괄 배정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청약 기간은 4월 9일부터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모바일앱 등에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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