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DIMF-경북예고,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 키운다

프로그램 개발·멘토링·현장교육·실습 지원 등 협력
경북예고 신설 '뮤지컬연기학과' 성장세 기대감

DIMF-경북예술고등학교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장진경 경북예고 교장. DIMF 제공
DIMF-경북예술고등학교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장진경 경북예고 교장. 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집행위원장 배성혁)은 경북예술고등학교(교장 장진경)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공연예술 교육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뮤지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예술 분야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경북예고에 새롭게 신설된 뮤지컬연기학과 학생들이 DIMF 현장에서 실습과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학교 측은 전문 예술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장진경 경북예고 교장, 신철원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전통 있는 경북예고에 뮤지컬연기과가 신설된 것은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뮤지컬 도시로서 대구의 입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신호탄이다"며 "DIMF의 글로벌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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