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례 없는 퍼포먼스'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공개

최고 출력 835마력 102㎏·m의 토크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애스턴마틴 제공
애스턴마틴 뱅퀴시 볼란테. 애스턴마틴 제공

애스턴마틴이 뱅퀴시 볼란테 모델을 공개했다.

29일 애스턴마튼에 따르면 뱅퀴시 볼란테는 애스턴마틴 뱅퀴시 모델을 기반으로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오픈 톱 에어링까지 담았다.

과거부터 이어져 오는 뱅퀴시 매력을 한 담아 내면서도 최신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내 우아하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신규로 개발한 K-폴드 루프 시스템은 오픈 톱 에어링 매력에 최정점이라는 게 애스턴마틴측 설명이다. 실제로 K-폴드 루프는 시속 50㎞/h에서 각각 14초와 16초만에 개폐된다.

V12 5.2ℓ 트윈터보 엔진에다 8단 변속기를 물린 뱅퀴시 볼란테는 최고 출력 835마력에 102㎏·m의 토크를 낸다. 후륜구동 기반인 이 차량은 우수한 가속 성능은 물론, 343㎞/h의 최고 속도를 낸다. 이는 뱅퀴시 쿠페 사양과 단 2㎞/h 남짓한 차이다.

신형 뱅퀴시 볼란테 모델은 올해 3분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다만, 판매 수량은 조절 중이다.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애스턴마틴 대표(CEO)는 "지난 60년 동안 애스턴마틴의 볼란테 모델은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오픈탑 드라이빙의 예술을 정의해왔다"며 "신형 뱅퀴시 볼란테는 압도적인 디자인과 현존하는 프론트 엔진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V12 엔진을 통해 애스턴마틴이 추구하는 철학을 한층 더 진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애스턴마틴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뱅퀴시 볼란테의 전례 없는 퍼포먼스에서 알 수 있듯 미래를 향한 도전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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