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주불 완진했던 청송에서 잔불이 되살아나며 재발화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3시 12분쯤 청송군은 파천면 신흥리 넓은등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인근 부남면 감연·대전리 주민들은 남관생활문화센터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산림·소방당국과 청송군은 재발화 지점의 확산 경로를 파악하고 마을로 내려오는 능선에는 방어선을 구축했다. 날이 밝자 헬기 2대와 장비 등을 동원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당국은 "주불이 진화됐어도 산불 면적이 워낙 넓다보니 언제든 불씨가 살아날 수 있다"며 "불이 되살아나는 걸 염두해 헬기와 장비 등을 대기하며 불이 나면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산림진화대원을 중심으로 진화가 끝난 지역을 순찰하며 재발화 여부를 면밀히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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