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2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삼성기공 장태종 대표가 1억원을 기부하며 대구 25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가입식에는 삼성기공 장태종 대표, 배우자 박윤옥씨,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성점화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삼성기공 김용후 상무, 황현정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태종 대표가 이끄는 삼성기공은 축적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동력전달장치 전문 공급업체로 전국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져오며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유년시절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며 주변의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아온 장태종 대표는 "이런 경험 때문에 언론사 등을 통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늘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며 "손을 뻗었고, 그렇게 보육원, 복지관에 기부한 지도 수십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크기에 관계없이 나눔을 실천 할 때마다 참 행복해 진다. 30년이라는 세월동안 많은 도움주신 거래처 및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나눔의 행복을 전하고 싶어 오랜시간 준비해 왔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힘들었던 유년시절부터 나눔에 대한 의지와 꿈을 꾸며 성실하게 걸어온 결과 오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기반으로 40년, 50년 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대구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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