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31일 LIG그룹·LIG넥스원이 경북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해 왔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사랑의열매에 따르면 ㈜LIG와 LIG넥스원이 함께 조성한 이번 피해지원 성금은 경북 소재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양군, 영덕군, 청송군 등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계비와 긴급 주거시설 복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LIG는 지주회사인 ㈜LIG와 LIG넥스원을 비롯해 LIG시스템, 휴세코 등 방위산업과 기술, 서비스 분야의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로서 국내 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구호 인력들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이재민분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돼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전우헌 경북모금회 회장은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 시점에도 산불이 지속적으로 번지고 있다. LIG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재민들이 고난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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