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일상에 꼭꼭 숨은 혈당 상승의 원인을 파헤치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6개월 전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은 박진우(45) 씨는 오트밀과 그릭 요구르트로 아침을 시작하며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한다. 하지만 그의 혈당은 당뇨병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오경택(52) 씨는 8년 전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지만 별로 불편한 증상은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식곤증이 심해졌다.
3교대 근무를 하는 김대호(59) 씨는 불규칙한 생활이지만 건강에 좋은 식사를 잘 챙긴다. 몇 년째 '공복 혈당 일지'를 쓰며 혈당 관리에 신경을 써왔지만, 정상 혈당을 기록한 적은 없다. 심지어 안과 정밀검사 결과, 망막 주변에 혈관 손상이 이미 진행 중이었고 황반변성 진단까지 받았다. 오원전(59) 씨는 최근 3개월간의 혈당 평균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6.7%로 정상기준(5.7% 미만)을 훌쩍 넘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지만 왠지 혈당 조절이 어렵다. 4명의 사례자는 제작진과 의료진이 제시한 생활 지침에 따라 4주간 식습관 및 식단 개선과 중강도 운동을 진행하는 혈당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해 본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개헌' 시사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제7공화국, 탄핵정국 끝나면 국가 대개조 나서야"
박찬대 "한덕수,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 안 하면 중대 결심"
尹 선고 지연에 다급해진 거야…위헌적 입법으로 헌재 압박
'위헌소지' 헌법재판관 임기연장법 법사위 소위 통과…문형배·이미선 임기 연장되나(종합)
순대 6개에 2만5000원?…제주 벚꽃 축제 '바가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