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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꿈꿔봐', 신임 사무총장에 황인회 선임

사진= 사단법인
사진= 사단법인 '꿈꿔봐' 제공

사단법인 '꿈꿔봐'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황인회 대표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법인 측은 지난 27일 서울 본사 사무국에서 황인회 신임 사무총장에 대한 임명식을 열고 공식 선임 사실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진 이사장을 비롯해 이현기 상임이사, 한국미래가치포럼 표영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 사무총장은 콘텐츠, 디자인, 건설 분야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 전반과 브랜드 기획, 전국 네트워크 구축 등을 맡게 된다. 황 사무총장은 "조직의 실질적 운영을 책임지는 자리에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꿈꿔봐가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진 이사장은 "황 사무총장은 실행력과 감수성을 겸비한 리더"라고 밝히며, 조직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국미래가치포럼의 표영호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황 사무총장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꿈꿔봐는 유튜브 기반 플랫폼을 넘어, 꿈을 잃은 이들에게 다시 꿈꿀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비영리 공익 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꿈꿔봐'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소방병원' 건립은 '제1호 유혁상의 꿈'으로 선정돼 실무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화성특례시에 위치한 건물을 활용해 의료시설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건물 기부 및 설계, 분양 부문에서 지역 건설 및 건축 관련 업체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 사무총장은 경희대학교에서 드럼을 전공한 음악인 출신으로, 이후 디자인 및 인테리어 업계에서 활동하며 스튜디오톤을 창립했다. 실무와 감각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젊은 인재들과 함께 조직의 공익적 가치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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