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대경선 정차역인 사곡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사곡역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렸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경선 개통에 맞춰 지난해 말 신설된 시내버스 362번(구미역-형곡동-박정희대통령생가-사곡역)과 960번(사곡역-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금오공대-산동확장단지-경운대) 운행 횟수를 이날부터 기존 하루 24회에서 각각 40회로 증회됐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은 37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됐다. 배차 최소 간격은 11분, 최대 간격은 27분이다.
특히, 960번 노선은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등 주요 대학을 경유하고 있어 지역 대학생들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산동중학교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통학 시간대 시내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산동중학교를 경유하는 노선(404-1, 910-1)의 운행시간도 일부 조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특히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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