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제1회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는 공공디자인 정책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공공디자인 진흥조례'를 제정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지난 28일 달서구는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통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달서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안)'을 내놨다. 도시계획, 건축과 조경, 교통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는 해당 계획을 심의했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전과 전략 수립 대책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표준디자인 및 가이드라인 개발, 시범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품격 있는 디자인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달서구는 도시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해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019년 대구시 최초로 경관 조례를 제정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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