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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학교 맞춤형 지원 사업 본격 나서

밀양고에서 도서정리 지원을 하고 있는 모습.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밀양고에서 도서정리 지원을 하고 있는 모습. 밀양교육지원청 제공

밀양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새학기를 맞아 본격적인 학교 교육·시설 지원에 나섰다.

1일 밀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첫 사업으로 밀양고등학교 신축 도서관 도서 정리를 지원했다. 기존 지원 사업에 포함 되어 있는 사업은 아니었지만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지원을 결정했다는 게 밀양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밀양고등학교 한 관계자는 "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인해 수많은 책을 정리하고 배치하는 업무가 고민이었는데,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학교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독서교육 기반 마련에 큰 보탬이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 수목 관리 ▷학교 놀이터 관리 등 기존 계획된 학교 지원 사업도 순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교 업무의 실질적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정화 교육장은 "학교 교직원의 행정업무 경감의 최대 수혜자는 학생들이 돼야 한다. 학교가 학생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힘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책읽는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자 오는 2일에는 청도초등학교 도서실 도서정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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