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 업' 참여할 전통창작단체 모집

총 4개 단체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 지원

'점프업' 사업 공모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전통 음악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예술 활동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악단체 육성 사업 '점프 업(JUMP UP)' 참여단체를 오는 5월 8일(목)까지 모집한다.

국악단체 육성 사업은 우리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2024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우리 전통 음악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예술 활동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악인 육성 사업은 전통예술 콘텐츠 생산·창출을 위해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한 콘텐츠가 무대에 오르고 상품화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연 무대, 창작·프로덕션 지원 및 전문가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전국단위 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순수 창작, 재구성, 장르 간 협업 등 우리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20세(2006년생 이상) 이상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전통음악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를 위해서는 국내·외 발표가 되지 않은 국악 장르의 공연으로, 순수창작·재구성·재창작·장르간 협업 등 우리 전통공연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창작곡이 포함돼야 한다. 선정 시 60분 내외의 무대 공연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며, 프로그램 중 순수 창작 프로그램이 60% 이상 포함돼야 한다.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 2차 실연 및 인터뷰 평가를 통해 총 4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팀은 오는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경연 형식의 공연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는다. 4개 선정팀에게는 자문위원의 공연 평가를 통해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평가 대상 1개 팀에게는 2026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자체 기획 공연과 더불어 대구시립국악단 연계 무대가 마련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 홍보 및 해외 진출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053-430-7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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