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금오공대 박정환 교수 연구팀이 플래시 광을 이용해 삼차원(3D) 다공성 그래핀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실시간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2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이 연구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전북대, 미국 코넬대 등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에너지 분야 최고 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Materials'에 게재됐다.
박 교수팀은 기존 그래핀 제조 공정의 비효율성과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한 플래시 광을 순간적으로 플라스틱 필름에 조사해 내부 구조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수 밀리 초(0.001초) 내에 넓은 면적의 고순도·고전도성 그래핀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그래핀은 높은 공극률을 가져 센서의 민감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신체의 움직임, 온도, 땀 이온 변화 등 생체신호를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번 연구로 개발된 피부 부착형 웨어러블 헬스케어 센서는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박 교수는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을 활용하면 미래 전자소재 상용화를 위한 혁신적인 생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웨어러블 전자소자에 적용될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저비용·고효율 기술로 차세대 전자소재 개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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