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09조원에 달하는 정책금융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책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기술보증기금(기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9개 정책금융기관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융자·보증·보험 상품 450여 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규모는 609조원에 이른다.
그간 정책금융 상품은 여러 부처와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운영돼 자신에게 맞는 정책 금융상품을 찾는 데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통합플랫폼을 통해 수요자 중심으로 정보 전달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개별 기업 상황에 맞는 정책금융 상품 검색, 관심 상품 즐겨찾기, 알림 설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민간 금융 플랫폼 사례를 조사해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이용자 경험(UX)과 세분된 금융상품 검색 필터를 적용한다.
각 기업에 맞는 정책금융기관을 추천하고 상담도 연결해준다. 이용자의 정보 탐색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과 기관을 추천해준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뿐 아니라 중견기업 대상 정책금융 정보도 담아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현재 '중소벤처24' 포털을 통해 기보와 중진공 등 2개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상품 검색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정부는 4일 중소벤처24에 다른 기관 상품을 수동 연계하는 통합 정보 제공 서비스를 열고, 오는 9월부터 9개 기관 상품정보 자동 연계 및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9개 정책금융기관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지원하는 융자, 보증, 보험 등 정책금융은 약 609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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