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가 경북 지역 아이돌보미 양성과 서비스 제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6일 경운대에 따르면 최근 경상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2026년부터 아이돌보미 양성 및 보수 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구미시로부터 '구미강동아이돌봄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돼 돌봄 인력 양성부터 실제 서비스 제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경운대가 운영하게 될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은 '아이돌봄 지원법' 제9조에 따라 양성과정과 보수과정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인력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찾아가 돌보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구미시민들은 경운대에 위치한 '구미강동아이돌봄지원센터'를 통해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 아동지원, 기관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유형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정책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아이돌봄사업의 일환이다.
심학보 경운대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이 구미시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 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의 인구 소멸 예방은 물론 지역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일·가정 양립 지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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