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수도권 주요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일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하는 국립대병원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 계획서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지역 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 보건의료 연구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필수의료 분야 교육·임상과 연구 기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사업에 참여할 지역 국립대병원 5곳을 선정해 2027년까지 연구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132억5천만원이다.
우선 지역의 보건의료 연구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3년간 병원별로 65억원을 투자하고, 국립대병원이 지역의 산·학·연·병 등과 협력해 연구계획을 수립해 착수하면 해당 연구에 기관별 연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국립대병원의 '지역의학 연구협력 지원센터' 운영도 지원한다. 연구 세부설계, 장비 활용, 자료 수집·분석 등을 담당할 전문 인력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대병원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 리더십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연구 역량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투자로 우수한 인력이 지역 국립대병원에서 연구·교육·임상 역량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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