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내 경기 침체와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에 대응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안전 관리와 경제 활력 제공, 민생 안정 등을 위한 주요 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국토부 1·2차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각 실·국장 및 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 자리에서 박상우 장관은 "위기 상황일수록 기본적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것"을 간부들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경기 침체,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위기에 직면했다"며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본에 충실하여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항공·도로 건설 관련 대형 안전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도 강조했다.
그는 "항공·철도 등 주요 교통수단과 교량·터널 등 시설물 안전 및 건설 현장 등의 빈틈없는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달 발표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이 내실 있게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건설 경기 악화, 민생 지원을 위한 대안 마련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재정 조기 집행, 건설경기 보완 방안, 지방 미분양 해소 등 주요 민생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주문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 안정적 시장관리 등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지원 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박 장관 중점 사업인 해외 건설 사업, 국제 행사 준비도 언급했다. 그는 "해외 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요 국제 행사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 대외 신인도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앞치마 두른 'BTS 진', 산불피해지역 안동 길안면서 급식 봉사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전문]
조기대선 일정은? 사전투표 5월 29~30일, 본투표 6월 3일 전망
한동훈 "언제나 국민과 함께…더 좋은 대한민국 만들자"
윤 전 대통령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기대 부응 못해 안타깝고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