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가운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다시 대한민국! 다시 윤석열! 다시 대통령!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더욱 뭉쳐서 끝까지 싸우자"며 옥중 메시지를 냈다.
4일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김 전 장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김 전 장관은 편지에서 "우리의 여망대로 되지 않아 너무나 큰 분노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법'의 심판보다, 더 강력한 '국민의 심판'이 남았다. 오직 앞만 보고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싸우자"고 덧붙였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8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김 전 장관은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최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재차 구속 취소를 청구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전 장관의 재판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재판과 병합돼 진행되고 있다. 이들의 3차 공판은 오는 10일 열린다. 윤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은 오는 14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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