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의 결정적 순간 포착…'퓰리처상 사진전' 10년 만에 대구 찾는다

4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성로 스파크랜드 3층 뮤씨엄

1945년 수상작, 성조기, 수리바치산에 게양되다, 조 로젠탈, Feb. 23, 1945, Iwo Jima, Western Pacific. ⓒAlamy Stock Photo. 뮤씨엄 제공
1989 Spot News 수상작, 생명을 불어 넣다, 론 올슈웽거, Dec. 31, 1988, St. Louis, Mo. ⓒPhotograph courtesy Ron Olshwange. 뮤씨엄 제공
1945년 수상작, 성조기, 수리바치산에 게양되다, 조 로젠탈, Feb. 23, 1945, Iwo Jima, Western Pacific. ⓒAlamy Stock Photo. 뮤씨엄 제공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 사진상인 '퓰리처상' 수상작들이 대구를 찾는다.

오는 25일부터 동성로 스파크랜드 3층 뮤씨엄에서 열리는 퓰리처상 사진전은 10년 만에 대구에서 다시 열리는 것이다. 라이선스 개발·발굴, 전시 기획·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컨텐츠온'이 주최한다.

퓰리처상은 100 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 있는 보도, 문학, 음악상이다. 특히 보도 사진 부문은 '언론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코로나 팬데믹 등 최근의 국제적 사건을 비롯해 역사적 사건을 담은 유명한 사진들이 포함된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의 처절한 순간을 담은 1951년 수상작 '한국전쟁'과, 2019년 한국인 최초로 보도사진 부문에서 수상한 로이터통신 김경훈 기자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1989 Spot News 수상작, 생명을 불어 넣다, 론 올슈웽거, Dec. 31, 1988, St. Louis, Mo. ⓒPhotograph courtesy Ron Olshwange. 뮤씨엄 제공

전시는 단순한 사진 나열이 아닌, 연대기별 배치와 사건별 해설을 제공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수상자 인터뷰 영상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어우러져, 관객들이 직접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컨텐츠온 관계자는 "사진가들은 오늘도 위험을 무릅쓰고 역사의 한 순간을 기록한다. 그리고 그들의 카메라가 포착한 진실은, 퓰리처상 사진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된다"며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들이 담아낸 기록들은 역사적 증거이자 강렬한 메시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하는 이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기억해야 할 역사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10월 12일까지. 입장료는 성인 2만원, 청소년·어린이 1만5천원이며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0507-1484-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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