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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연기…축소 개최

축제 기간 4일에서 3일로 줄여 4월 18일에서 4월 20일까지 개최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홍보 포스터. 창녕군 제공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홍보 포스터.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최근 영남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오는 10~13일 예정된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연기해 오는 18일부터 20일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110만㎡, 축구장 150개 크기)를 자랑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취소 등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창녕군 누리집(www.cng.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축소됐지만 많은 분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관리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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