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농가의 안정적 유통망 확보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삼성그린코아카운티)이 최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월성점은 월성삼정그린코아카운티 상가 내 약 85평 규모로 농가작업장과 판매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80여 농가 216개 품목(농축산물 120개, 가공품 96개)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열 판매하고 있다. 농산물 및 가공품은 판매금액 10%의 취급수수료가 부과하며, 합천군 관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사전교육 수료 후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한 농산물에 한해 직매장에 출하할 수 있다.

대구월성점은 특히 도농교류의 거점역할을 하면서 대구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합천군의 중·소·고령농 위주 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재구향우회, 농․축협 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대도시 진출을 기념했다.

합천군은 로컬푸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기획생산 농가를 꾸준히 구축하며 현재 약 350여 농가와 협약을 체결, 관내 직매장과 공공급식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 합천군 제공.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 합천군 제공.

지난해 6월 개장한 로컬푸드 합천야로점은 약 5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내 로컬푸드 가치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로컬푸드 대구월성점 개장을 통해 대구시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합천군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건강한 로컬푸드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
합천로컬푸드직매장 대구월성점 개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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