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8일, 한국축산 황종범 대표가 최근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하고 경북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 했다고 밝혔다.
황종범 대표는 이번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로 인해 화마가 삼키고 간 마을에서 물품전달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산불 이재민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였다. 이에 망연자실한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큰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황종범 대표는 안동에서 태어나 자라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 축산 기업인이다. 특히, 2011년 전국 구제역 발생으로 농장의 소를 모두 살처분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주위의 귀감이 되었다.
이번 기부로 경북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179호로 가입하게 된 황종범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나 봉사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성금이 걷잡을 수 없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큰 기부를 결심해 주신 대표님의 기부금이 잘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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