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을 꺾고 4강행이 유력해졌다.
PSG는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8강 1차전에 출전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역전 결승골로 애스턴 빌라를 3대1로 제쳤다. 이에 따라 16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대표팀에 소집됐다 발목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날 공식전 4경기 만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최근엔 선발로 뛰는 기회가 드물다. 리그에서만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입지가 위태롭다.

바르셀로나는 같은 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또다른 UCL 8강 1차전에 출격해 도르트문트를 4대0으로 대파했다. 베테랑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도 16일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정치 보복' 않겠다는 이재명…"제 인생에 보복한 적 없어"
한동훈, '한덕수 추대론'에 견제구…"출마 부추기는 건 해당 행위"
국민의힘 "주 4.5일 근무 대선 공약 반영하겠다"
김수현, 악플러들 고소했다…"앞으로도 법적 조치 할 것"
이준석 "대구경북서도 호랑이 될 만한 사람 키워야…尹에게 누가 직언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