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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 정다인 학생 선수, 제2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3개 종목 휩쓸어

소방안전관리과 1년…10m 공기소총, 50m 소총, 50m 소총 복사 입상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 정다인 학생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 정다인 학생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열린 제2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 이 대학 소속 정다인(소방안전관리과 1년) 선수가 참가해 3개 종목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다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 1위, 여자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개인 2위, 여자일반부 50m 소총 복사 개인 2위 등에 입상했다.

대회 입상 성적은 2025년 도쿄 데플림픽 국가대표 선발 때 가점으로 적용받게 된다. 정다인 선수는 10m 공기소총에서 우수한 기록을 보유하게 돼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 데플림픽 국가대표 선발이 가능해졌다.

정다인 선수는 "대학의 아낌 없는 지원과 지도자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실업팀 선수들과도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재혁 총장은 "정다인 선수의 뛰어난 성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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