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4기 출범…대구경북 6개 대학 61명 활동

9개월간 정책 제안·SNS 콘텐츠로 도민 소통 확대

10일 발족한 제4기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발대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도 제공
10일 발족한 제4기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발대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제4기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지역의 안전과 치안 수요를 조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의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들은 직접 경북자치경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도민들에게 자치경찰제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4기 앰버서더는 대구·경북권 6개 대학교 20팀 61명으로 구성됐다. 경찰행정·법학·심리학·경영학·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간호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경북자치경찰 홍보를 위해 제작한 콘텐츠 등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우수활동팀에게는 위원장 표창과 시상이 예정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손효슬(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은 "경북자치경찰의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며 경북자치경찰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순혁 자치경찰위원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북자치경찰을 도민에게 더 친근하고 가까이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자치경찰과 도민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기 앰버서더는 대구·경북권 대학생 58명이 활동했다. 382건의 홍보콘텐츠를 만들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활발히 경북자치경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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