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서후면에 자리한 축산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을정(주)'(대표 전혜련)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한끼식사로 위로하고, 지역 장애인 단체와 시설에도 나눔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담을정(주)'의 기부 움직임에는 봉사단체인 '내가아름다운사람들 경북 아미회'(회장 한대영) 회원들이 함께해 나눔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담을정(주)는 10일 아미회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안동성좌원 200인분,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안동지회 240인분, 안동농아인협회 200인분 등 640인분의 한우불고기를 전달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대형 산불로 삶터를 잃고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한끼 식사로 1천인분의 한우불고기를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담을정(주)는 지역산 하우를 활용한 고품질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각종 봉사와 기부,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나눔과 봉사에 함께한 경북아미회는 1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봉사단체로, 주기적으로 경로당이나 지역의 취약계층에 간식 나눔, 무료밥차 봉사,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이번 안동지역 대형 산불 피해 발생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용상초등 체육관 등 대피시설을 찾아 식사 배식 봉사에 나서는 등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경북아미회는 지난 2월에도 안동성좌원을 찾아 지선찬 기계우동 대표와 함께 짜장 나눔행사를 폈으며, 2023년 10월에도 사랑의 간식 나눔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혜련 대표는 "산불로 피해 입은 주민들이 따뜻한 한끼의 식사로 위로받고 하루빨리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단체나 이웃을 위한 일이나 어려움이 있을때 마다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대영 경북아미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회원들의 나눔 실천으로 시설과 단체 가족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경북아미회는 나눔의 가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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