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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 "시장직 내려놓지만,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하겠다" [영상]

대구혁신 100+1 여정 되돌아보며 재도약 다짐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1일 오전 11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파워풀대구! 민선8기 혁신과 도약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제35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퇴임식은 그간 '대구굴기(大邱崛起)' 실현에 힘써 온 홍준표 시장의 리더십과 열정을 기리고, 시정 혁신에 동참해 온 300여 명의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퇴임식에 앞서 홍 시장은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등 대구시장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퇴임식은 ▷시정성과 소개 ▷환송사 ▷특별영상 상영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퇴임사 ▷기념 촬영 ▷환송 행사 순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이 직접 홍 시장에게 감사패와 영상기록 등을 헌정하며, '대구혁신의 발자취'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다. 홍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여정을 회고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혁신 100+1 사업 중 70%를 완성하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지금, 참 힘든 과정이었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이 모든 여정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비록 시장직은 내려놓지만, 여러분들의 더 큰 힘이 되어 돌아와 든든한 후원자로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이제는 대립이 아닌 통합의 시대정신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이며, 그 길에 우리 대구와 대구시민이 중심이 되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식이 11일 오전 11시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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