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11일 도쿄에 위치한 로펌 니시무라앤아사히에서 일본 와타리BESS 사업 금융종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와타리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망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으로 일본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공급해 전력 수급의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KIND 관계자는 "KIND가 일본에서 최초로 투자한 프로젝트로 사업 개시를 위한 자금 조달을 완료하고, 착공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KIND는 신한자산운용이 발행하는 수익증권에 11억엔(약110억원) 규모를 지분 투자했으며, 와타리BESS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 형태로 회수할 계획이다.
사업 EPC(설계·조달·시공)는 LS 일렉트릭 일본법인, 아스트로너지 일본법인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KIND 관계자는 "와타리 BESS 사업은 일본 시장에서의 KIND 첫 투자 사례로, 향후 에너지 분야에서 한일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 내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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