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제16회 코오롱스포츠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다음달 열린다.
(사)대한산악연맹은 5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강남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이 대회를 연다. 청소년 국가대표와 함께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는 게 대회의 목표다. 초교 5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2025년 대한체육회 선수 등록을 완료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대회는 2010년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란 이름으로 시작됐다.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하다 세상을 뜬 고(故) 고미영 산악인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코오롱스포츠컵으로 바꿔 진행한다.

대회는 리드(U-19, U-17, U-15, U-13)와 스피드, 볼더(U-19, U-17, U-15)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리드는 정해진 시간 내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오르는 종목. 두 선수가 동시에 같은 길로 오르며 속도를 겨루는 게 스피드, 제한 시간 내에 최대한 적은 시도로 로프 없이 등반하는 종목이 볼더다.
5월 10일에는 남자 볼더와 여자 리드 예선과 결승, 남녀 스피드 예선과 결승이 진행된다. 11일에는 남자 리드와 여자 볼더 예선과 결승,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산악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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