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그림 실력을 겨루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가 다음달 전주에서 열린다.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삼양사, 삼양화성, 휴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7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가 5월 10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휴비스 전주공장 운동장에서 열린다.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접수는 14일부터 시작됐다.
행사는 전국 유치원생(만 3~6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유치부·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회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그림 주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현장에 구역별 감독관이 배치된다. 수상 인원은 총 60명으로 대상 3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은상·동상·장려상·입선 등 부문별 수상자도 선정된다. 수상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그림 대회 외에도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나무 모형 입욕제 만들기, 에코백 및 파우치 꾸미기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에코 플리마켓'도 열린다. 장난감, 도서, 의류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이 부대행사는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음식류나 수익 목적의 물품은 판매할 수 없다.
그림대회 참가자는 1,00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를 진행해야 한다. 참가자 수가 제한된 만큼 접수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플리마켓 참여 접수는 그림대회 참가자 확정 이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환경을 배우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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