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택시 감차위원회, 택시 12대 감차 결정

5월 중 대상자 공고 예정

영주시가 택시 감차위원회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택시 감차위원회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최근 택시 감차 위원회를 열고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개인택시 8대와 법인택시 4대 등 총 12대를 감차하기로 결정 했다.

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 1억1천만원, 법인택시 5천500만원이다.

시는 오는 5월 중 감차보상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감차 대상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과잉 공급된 택시 수를 점진적으로 감차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 적정 대수가 372대로 128대가 과잉 공급된 상태였으나 2021년 일반(법인)택시 14대, 2022년 일반(법인)택시 19대, 2023년 개인택시 7대, 2024년 개인택시 7대 등 총 47대를 감차해 왔다. 올해 12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공급분의 약 46%가량을 감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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