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최근 택시 감차 위원회를 열고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와 택시운송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개인택시 8대와 법인택시 4대 등 총 12대를 감차하기로 결정 했다.
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 1억1천만원, 법인택시 5천500만원이다.
시는 오는 5월 중 감차보상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감차 대상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과잉 공급된 택시 수를 점진적으로 감차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 적정 대수가 372대로 128대가 과잉 공급된 상태였으나 2021년 일반(법인)택시 14대, 2022년 일반(법인)택시 19대, 2023년 개인택시 7대, 2024년 개인택시 7대 등 총 47대를 감차해 왔다. 올해 12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공급분의 약 46%가량을 감차하게 된다.
댓글 많은 뉴스
국민의힘 "주 4.5일 근무 대선 공약 반영하겠다"
이준석 "대구경북서도 호랑이 될 만한 사람 키워야…尹에게 누가 직언했나"
한동훈, '한덕수 추대론'에 견제구…"출마 부추기는 건 해당 행위"
이철우, '선거 명소' 서문시장 방문…TK 지지세 결집 행보
김수현, 악플러들 고소했다…"앞으로도 법적 조치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