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올해도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운영해온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운영은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이 맡고 있으며, 방식은 후원자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인당 월 10만원 한도)를 추가 지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본사가 자리한 경북 포항과 사업장이 있는 전남 광양, 세종, 서울 등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모두 4천800만원을 후원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월 5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해당 금액의 2배인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학생들에게 1년간 통장에 180만원을 만들어준다.
적립금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이나 취업 훈련비, 주거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학생들이 만 24세가 되면 용도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이 2021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내년 누적 2억8천500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른꿈 환경캠프'와 '미래세대 축구교실',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 등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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