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봄갤러리, 정남선 초대전 개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정남선, 호랭이 꽃愛빠지다, 73x60.6, 목천에 혼합재료, 2025
정남선, 호랭이 꽃愛빠지다, 73x60.6, 목천에 혼합재료, 2025
정남선, 청산에 살어리랏다, 53.2x45.6, 목천에 혼합재료, 2024
정남선, 청산에 살어리랏다, 53.2x45.6, 목천에 혼합재료, 2024

봄갤러리(대구 중구 서성로 21)가 오는 21일부터 정남전 작가 초대전을 연다.

작가는 이번 24번째 개인전에서 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이념적이거나 미학적인, 거창한 것들을 담으려 하기보다 지극히 평범한 인간들의 심성과 염원, 즉 기쁨과 슬픔, 꿈과 희망, 고뇌와 기원 등을 소박하고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푸른색, 분홍색의 바탕 위에 새와 사슴, 호랑이 등이 자유롭게 떠다니는 모습을 통해 편안하고 해학적인 풍경을 나타낸다.

전시는 27일까지. 053-622-8456.

정남선, 호랭이 꽃愛 빠지다, 53.4×41.4.
정남선, 호랭이 꽃愛 빠지다, 53.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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