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은 15일 영국 뇌질환플랫폼사업단(이하 DPUK)과 환경성 인자에 의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 및 치료 전략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움에서는 DPUK와의 공동연구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아가 미세먼지와 같이 환경성 유해인자에 의한 뇌질환 연구 및 뇌질환 분석 방법 등으로도 공동 연구를 확장해 나갈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범수 한국뇌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으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DPUK-KBRI 공동연구센터 구축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도근 한국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환경성 인자에 의한 뇌질환 국내 연구'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뇌연구원은 앞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도 협력해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 병증의 진단 및 치료 타겟을 발굴하고, 2026년까지 임상-전임상 연계 연구를 통한 조기 진단 전략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뇌질환 연구를 선도하는 DPUK와의 공동연구센터에서 앞으로 생애 전주기에서 발생하는 주요 뇌질환별 맞춤형 예방·진단·치료·관리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환경 유해인자가 생애 전주기에서 뇌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관련된 뇌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연구로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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