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지난 1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경상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이준 의과대학부속병원장, 박영봉 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진영 사회공헌단장, 안덕근 총학생회장, 외국인 유학생 대표 등이 참석해 대학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영남대학교와 영남대학교의료원 교직원을 비롯해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정성을 모았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영남대학교 구성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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