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14일 박종균 상주캠퍼스 총괄지원본부장(생태환경대학 곤충생명과학과 교수)에게 발전기금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북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박 본부장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본부장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27년에 걸쳐 '수웅장학기금'과 '종은장학기금' 등을 통해 총 4천3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생태환경대학 소속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퇴직 전까지 700만원을 추가로 출연해 5천만원을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학생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박 교수의 꾸준한 기부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부 문화 확산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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