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장 배한조)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5년 메카트로닉스 종목 대구시 기능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가 주관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개최를 맡아, 대구 지역 내 숙련 기술인 양성과 우수 기술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팀은 영남공고와 경북기계공고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총 5개 팀이며, 4일간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영남공고 팀이 탁월한 팀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장치 제작의 정밀도,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한국폴리텍대학 메카트로닉스과 배준영 교수는 "참가자들의 실력이 기대 이상이었다. 단순한 기능을 넘어 기술자다운 태도와 해결 능력까지 갖췄다"며 "산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인재들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했다.
행사 운영을 도운 메카트로닉스과 재학생 박규민와 민세현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기능인을 배출하는 현장을 지원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회 준비에 참여한 김영빈·배장식 교수는 "학생들이 쏟은 땀과 노력의 결과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용섭 교학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기술 중심 사회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는 9월 20~26일 광주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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