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7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C-Lab'은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2024년 16기까지 유망 스타트업 216개사를 지원해 온 대구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졸업기업 누적 매출 9천627억 원, 총투자 유치 4천313억 원, 신규 고용 3천688명의 성장 성과를 창출했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17기 운영을 위해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의 신사업 아이디어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사업화·인프라·투자·네트워크 등 모든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통합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최대 3천500만원 ▷기업별 맞춤형 성장지원 ▷보육공간 입주 연계 ▷직접 투자 및 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TIPS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우수기업에 한해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전자 C-Lab Outside' 추천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5월 7일 오후 4시까지 대구창업허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팀으로 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C-Lab은 유망 창업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핵심 발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17기가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대구시의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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