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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3일 개막

26개국 300개 기업 참가…신재생 최신 기술 공개

202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 모습. 엑스코 제공
202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 모습. 엑스코 제공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3~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자리잡은 이번 전시회는 26개국 30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천1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엑스코 관계자는 16일 "태양광, 수소,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며 "특히 세계 10위권에 드는 태양광 셀·모듈 및 인버터 기업이 참가해 고효율 셀, AI 기반 진단기술, 스마트 에너지 운영 기술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전시회는 차세대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는 수소와 관련 산업을 여러 방면에서 살필 예정이다. 제9회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24일)은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현황과 상용화 전략을 주로 다룬다. 제5회 수소마켓인사이트(25일)에서는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등이 참여해 국내외 수소 정책 및 기업 전략을 공유한다.

김규식 엑스코 사업부사장은 "올해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와 정책홍보를 넘어 탄소중립, 공급망 대응, AI활용 솔루션 등 에너지 산업의 정보제공과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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