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12조원 규모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국무총리실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15일 발표된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해 18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애초 발표보다 2조원 늘린 12조원 규모 추경 예산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서 재난·재해 대응에 약 2조원, 통상 대응과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4조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4조원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18일 임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추경은 본예산과 마찬가지로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가 심의, 의결하는 절차를 밟는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경 규모가 확대될 수도 있다.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소 15조원 추경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댓글 많은 뉴스
'정치 보복' 않겠다는 이재명…"제 인생에 보복한 적 없어"
한동훈, '한덕수 추대론'에 견제구…"출마 부추기는 건 해당 행위"
국민의힘 "주 4.5일 근무 대선 공약 반영하겠다"
김수현, 악플러들 고소했다…"앞으로도 법적 조치 할 것"
이준석 "대구경북서도 호랑이 될 만한 사람 키워야…尹에게 누가 직언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