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동부경찰서,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로 시민 중심 예방 치안 구현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 본격 추진…범죄 사각지대 해소

지난 16일 대구동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민·경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동부경찰서 제공
지난 16일 대구동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민·경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동부경찰서가 동구 평화시장 일대에서 자율방법대와 함께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평화시장 일대에서 자율방범대와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강화와 주민의 체감안전 확보를 위한 야간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순찰은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을 중심으로 실시됐고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현장 범죄예방진단도 병행해 진행됐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순찰을 통해 골목길, 빈집 등 범죄취약지를 점검해 범죄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방범용 CCTV, 안심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지점을 발굴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동부서는 올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예산 1억원을 투입해 범죄예방 강화구역 중심으로 지역의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장호식 동부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순찰과 현장 중심의 진단, 실효성 있는 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지속적인 순찰과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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