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화)은 17일 밀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전담 조사관, 마음회복지원단 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대응의 전문성 강화와 회복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적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총 3부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1부 강연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박지훈 장학사가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실제'를 주제로 실무 중심의 생생한 현장 경험 및 수천 건의 사안처리·심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2부 강연에서는 양산교육지원청 박인영 학교폭력관계회복전문가가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회복적 접근을 통한 관계회복과 재발 방지 사례 및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낙동강학생교육원 강형천 원장의 낙동강학생교육원 소개 및 홍보와 더불어 2025학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담당 교사의 안내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정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사안처리를 넘어, 학생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회복하는 실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현장의 선생님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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