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봄 행락철을 맞이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군위전통시장 교통안전 캠페인'을 오는 18일 군위군 군위전통시장에서 실시한다.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군위군청, 군위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본부,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군위전통시장 장날(3,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통시장 주 고객층인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안 하기', '보행 중 스마트폰 안 하기', '횡단보도 신호 지키기' 등 보행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
최근 대구시의 교통사고는 2023년 1만793건에서 지난해 1만72건으로 6.7% 감소하는 등 감소 추세에 있으나,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같은 기간 40명에서 47명으로 17.5% 증가했다.
대구시는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스스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시행 중인 대중교통 광역교통환승제 확대 시행 및 군위군 버스노선 증편을 홍보해,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교통사고는 무단횡단 금지, 보행안전 수칙 준수와 같은 교통질서를 지킴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 양보와 배려로 교통안전 선진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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