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대표 이예인)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 해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약 1천300개 팀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디지털 디톡스와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한 힐링, 요가, 명상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의 여행 콘텐츠를 통해 영주와 봉화의 선비·유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한 점을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이예인 대표는 "지난해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영주의 자원이 지닌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선비 유교문화를 키치(Kitsch)로 힙(Hip)하게 풀어낸 콘텐츠를 새롭게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으로 구성된 청년 및 지역 주민 공동체로, 2023년 3월부터 남선 프리미엄스테이, 남선식당, 카페남선, 청년주택 등을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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