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꽃피는 잔디광장에서, 박창근의 시와 노래를 듣다

서구문화회관, 26일 '봄愛 콘서트' 야외공연
故 김광석 노래 클래식 재해석…'비아' 참여

가수 박창근. 서구문화회관 제공
가수 박창근.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6일(금) 오후 7시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가수 박창근을 초청해 '봄愛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꽃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서구문화회관 대표 기획 프로그램 '서구愛 마토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감성 포크의 대가 박창근과 월드 뮤직 앙상블 비아(VIA)가 참여한다. 전반부에는 두 아티스트의 협연으로 대구 출신 故 김광석의 노래들을 포크 감성과 클래식 편곡으로 새롭게 해석한 무대가 펼쳐진다.

후반부는 박창근의 단독 무대로 꾸려지며, 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시와 히트곡을 선보인다. 최근 전국 투어 콘서트 '박창근 장르 with 오케스트라'를 성황리에 이어왔으며, 정규 8집 앨범 '시집 25'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대에 오르는 비아(VIA)는 최근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기존 단원 바이올린 이주희, 해금 남영주, 첼로 정지현, 피아노 강이슬과 플루트 최재호, 소리꾼 구다영이 함께 색다른 음악 색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23일(수) 오전 9시부터 구민 대상 방문 예매로, 24일(목)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예매로 사전 진행한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로 가능하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081

'봄愛 콘서트' 행사 포스터. 서구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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