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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동 벚꽃상인회, 경북 산불 피해 회복 위해 긴급구호금 100만원 전달

고성동 벚꽃상인회(회장 손정자)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를 통해 긴급구호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 제공
고성동 벚꽃상인회(회장 손정자)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를 통해 긴급구호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 제공

고성동 벚꽃상인회(회장 손정자)는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보탬이 되고자 지난 17일 월드비전 대구경북사업본부를 통해 긴급구호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고성동 벚꽃상인회는 지난해 5월 23일 소상공인 점포가 모여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을 정기 후원하고 기부 인증 현판을 제공하는 '비전스토어 거리 2호'로 지정됐다. 또한 지난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위군 주민들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대구 지역 나눔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이어왔다.

손정자 고성동 벚꽃상인회장은 "뉴스를 통해 산불피해 소식을 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월드비전에서 가장 빠르게 긴급구호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피해로 인해 슬픔에 빠져 있는 분들에게 저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대구경북사업본부는 이번 대형 산불로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주민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호키트와 사후회복지원을 포함한 35억 규모의 긴급생계비, 필수가전제품지원, 아동 심리정서지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가정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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