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당시 포탄, 폭발 위험 없어"

군, 폭발물처리반 투입해 포탄 수거

지난해 2월 대구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박격포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지난해 2월 대구 아파트 공사장에서 발견된 박격포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대구 달서구의 한 공사장에서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군 폭발물처리반이 수거 작업에 나섰다.

18일 대구달서경찰서와 육군제50보병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쯤 달서구 진천동 지구대 신축 공사 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됐다.

경찰에게 상황을 인계받은 군 당국은 50사단 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포탄을 수거해갔다. 군 당국은 해당 포탄이 6·25전쟁 당시 쓰인 박격포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의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공혐의점 역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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