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과학관, 전국 과학관 중 유일 '생활과학교실' 운영 기관으로 지정

한국창의재단 공모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며 사업비 1억원 확보
찾아가는 과학교실 운영으로 과학교육 격차 해소 기여 기대

구미과학관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과학관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과학관이 올해 전국 과학관 중에서 유일하게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시는 구미과학관이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구미시의 후원을 통해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구미과학관은 수혜자 확장 및 맞춤형 프로그램개발, 지역 소외계층 지원강화, 과학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4월 21일부터 '찾아가는 과학교실'과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는 총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천100여 명에게 과학 교육·문화·체험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미과학관은 2024년 전국 생활과학교실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다양한 수혜 대상 발굴, 과학문화 확산,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다양성 및 전문성 강화, 과학교육 효과성 검증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구미시는 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은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과학문화를 쉽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구미과학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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