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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금보다 더 단단한 열정"…경북대 박성혁 교수, JMA 2관왕 영예

금속공학 상위 0.6% 저널에서 두 부문 수상 쾌거
논문 200편·특허 50건…첨단 합금 연구 선도

경북대 금속재료공학과 박성혁 교수
경북대 금속재료공학과 박성혁 교수

경북대학교는 금속재료공학과 박성혁 교수가 국제저명학술지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드 얼로이즈(JMA)로부터 '최우수 젊은 편집위원상(Outstanding Youth Committee Member Award)'과 '최우수 리뷰어상(Outstanding Contribution in Reviewer Award)'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JMA는 JCR(저널인용보고서) 기준 금속공학 분야 상위 0.6%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금속재료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평가된다.

박 교수는 2020년에도 JMA가 수여하는 '최우수 젊은 과학자상(Outstanding Youth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을 포함해 JMA로부터 총 8차례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성혁 교수는 현재 미래형 자동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 저장 소재, 생체재료 등 차세대 기술 기반의 고성능 마그네슘 합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SCIE급 국제학술지에 2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에서 5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JMA에만 30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60편 이상의 논문 심사에 참여해 학술지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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